재테크 초보라면 꼭 알아야 할 투자, 금융 시스템 의 진실

재테크를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초보)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을 권장하는 정책들을 흔히 접할 겁니다. 연말 정산 때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고, 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지죠. 실제로 나라에서 연금 상품에 돈을 넣으면 세액공제로 상당히 큰 혜택을 주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연금에 최대 900만 원까지 불입하면 100만 원 넘게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으니, 단순히 생각하면 10% 확정 이익을 얻는 셈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큰 혜택을 주는 데는 정부의 깊은 이유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재테크 초보로서 더 넓은 시야에서 투자와 금융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단순히 연금이나 세액공제를 추천하는 이유가 국민들의 미래만을 위한 것인지, 국가의 자본유출을 막고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이 국가에 중요한 이유


연금 상품에 돈을 넣으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를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국가 재정과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원화를 국외로 유출하지 않도록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채 팔이 🏦
    연금 자산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비중이 높아서, 여기서 상당 부분이 ‘국채’에 투자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을 통해 쌓아둔 돈 중 일부는 한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사는 데 사용돼요. 이를 통해 정부는 국민들이 연금으로 쌓아둔 돈을 바탕으로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연금을 많이 불입할수록 정부는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그 자금으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며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됩니다.

    쉽게 말해, 연금에 투자되는 자산의 상당 부분이 정부가 관리하는 국채로 흘러가고, 이는 국가가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죠. 이 시스템이 바로 연금을 권장하는 숨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원화 락업 🔐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원화를 국내에 묶어두려는 목적입니다. 우리가 해외 주식이나 외화로 직접 투자하게 되면 원화가 빠져나가게 되죠. 실제로 요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에 돈을 넣으면서 자본이 국외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에 투자한 규모만 해도 1000억 달러를 넘었다고 해요. 그런데 연금 자산이 늘어나면 원화가 국내에 묶여 있게 돼요.

    연금 자산은 대부분 국내 상장 ETF나 국내 운용사들을 통해 굴리게 되기 때문에 원화가 해외로 나갈 일이 적어지죠. 원화 유출을 막고 국내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국가적으로는 자본유출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니 연금 상품을 장려하는 것이 효율적인 자본 통제 수단이 되는 거죠.


    금융 주권 통제 ⚠️
    마지막으로 연금에 투자할 때 ETF를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ETF라는 상품 자체는 개별 주식이나 채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수탁자를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투자자 개개인이 직접적인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개별적으로 테슬라 주식을 산다면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지만, 테슬라 ETF를 통해 투자할 경우에는 단지 가격 변동에만 노출되죠.

    ETF를 통한 연금 자산은 실제 소유보다는 수탁자에게 위임된 형태이기 때문에, 국가가 일정 부분 금융 주권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금에 많은 자산이 몰리게 되면 개개인의 직접적인 투자 의사결정권은 줄어들고, 금융권에 위탁된 형태로 자산이 관리되게 되는 것이죠. 결국, 이는 국가 입장에서 투자에 대한 세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도 통제권을 강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재테크 초보가 고려해야 할 점


    이러한 배경을 알고 나면, 재테크 초보로서도 우리의 투자 방향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세액공제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연금을 불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 무엇을 소유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죠.


    단순한 이익이 아닌 ‘선택권’ 확보하기


      많은 분들이 재테크를 시작하는 이유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일 텐데요. 진정한 경제적 자유란 단순히 많은 돈을 가지는 것만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연금과 같은 상품에 자산을 집중하다 보면,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이겠지만 내가 원하는 선택을 즉각적으로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관심을 두고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어요. 이런 자산은 변동성이 크지만, 국가 통제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내 선택권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기 때문에 미래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 고민하기
      재테크 초보라고 해서 무작정 연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직접 관리해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안정성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산의 다양성과 통제권을 고민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개별 주식, ETF, 가상자산 등을 통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스스로 투자 관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테크 초보로서 우리가 연금 상품을 통한 혜택만을 보고 쉽게 접근하기보다는, 이 시스템 뒤에 숨어 있는 의미를 이해하고,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상품도 분명 필요한 부분이지만, 모든 자산을 그곳에만 몰아 넣는 것은 신중히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재테크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자유롭게 자산을 관리하고 내 선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산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투자에 참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투자 방식을 고민해보고, 단순한 금전적 이익을 넘어 진정한 선택권과 자유를 확보하는 재테크를 꿈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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