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에 대한 대응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 ETF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 주식에 집중하는 레버리지 ETF와 커버드콜 ETF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엔비디아 주식을 대상으로 한 레버리지 ETF와 커버드콜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이러한 금융 상품들이 어떤 장단점을 가지며,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탐구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 ETF ?
먼저, ETF(Exchange Traded Fund)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하여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금융상품입니다.
- 지수 추종: 특정 지수(주가지수, 섹터지수, 상품지수 등)를 구성하는 종목 바스켓을 그대로 복제하여 지수 수익률을 추종합니다.
- 거래소 상장: 주식과 마찬가지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합니다.
- 분산투자: 단일 ETF를 매수하면 다수의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낮은 비용: 능동적 운용이 아닌 지수 추종이므로 운용보수가 낮습니다(국내 0.1~0.7% 수준).
- 투명성: 포트폴리오 구성내역과 기초지수 변동이 실시간 공시됩니다.
- 세제혜택: 국내 주식형 ETF는 비과세, 해외 ETF는 배당소득세(15.4%) 과세됩니다.
- 레버리지/인버스: 일반 ETF 외에 레버리지/인버스 ETF도 있어 다양한 투자 전략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ETF는 지수 수익률을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추종할 수 있어 장기 투자 상품으로 적합하며, 거래소 상장으로 인해 주식과 같은 실시간 매매도 가능합니다.
엔비디아 ETF 레버리지 종류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는 엔비디아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인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 NVDL: GraniteShares 2x Long NVDA Daily ETF – 엔비디아 주가 일일 수익률의 2배 추종
- NVDU: ProShares Ultra NVDA – 엔비디아 주가 일일 수익률의 2배 추종
- NVDX: Direxion Daily NVDA Bull 2X Shares – 엔비디아 주가 일일 수익률의 2배 추종
주요 장단점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의 주요 장단점
장점:
- 고수익 가능성: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엔비디아 주가 수익률의 2배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 분산 투자: 단일 주식 투자에 비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 투자 접근성: 소액으로도 엔비디아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점:
- 고위험: 레버리지로 인해 엔비디아 주가 하락 시 손실 폭이 2배로 커집니다.
- 높은 수수료: 높은 수수료율로 인해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연 0.9% ~ 1.04% 수준).
- 컴파운딩 효과: 일일 재평가 방식으로 인한 컴파운딩 효과로 실제 수익률이 기대 수익률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버리지 ETF는 단기 적극적 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며, 위험 관리와 적절한 매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엔비디아 월배당 ETF
NVDY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월배당 커버드콜 ETF로, 매우 높은 배당률을 제공합니다. 이 ETF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월배당을 지급합니다.
NVDY의 배당률
NVDY의 최근 배당금
- 2024년 1분기 배당금은 1주당 $4.152로, 연간 환산 시 $16.608입니다.
- 현재 NVDY 주가(약 $33)를 기준으로 연간 배당률은 약 50%에 달합니다.
- 2024년 3월 배당률은 2.4%, 4.9%, 7.15%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 2024년 6월 배당금은 1주당 $1.6982로 발표되었습니다.
NVDY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여 높은 배당 수익을 창출합니다. 엔비디아의 변동성이 큰 주가 특성을 이용하여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단일 주식 ETF이므로 엔비디아 주가 하락 시 손실 위험도 있습니다. 현재 50% 수준의 매우 높은 배당률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배당금 수준의 변동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래글은 엔비디아 액면분할 관련 설명글입니다. 궁금하시다면 참고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엔비디아 ETF 레버리지 의 리스크 관리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는 선물 계약을 통해 레버리지 효과를 구현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리스크 관리 방법이 필요합니다.
리스크 관리 방법
- 손절매 기준 설정: 레버리지 ETF는 손실 폭이 크므로 사전에 손절매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2배 레버리지 ETF는 15
20%, 3배 레버리지는 1015% 손실 시 매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포지션 사이즈 관리: 레버리지 ETF에 전체 자산을 투자하지 말고 일부만 배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적극적인 리밸런싱: 일일 재평가로 인한 컴파운딩 효과 때문에 실제 수익률이 기대 수익률과 괴리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목표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만기일 주시: 레버리지 ETF는 일정 기간 후 상환되므로 만기일을 주시하고 재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대기자금 확보: 급격한 등락으로 추가 자금 확보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일정 부분 대기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선물 계약을 통한 레버리지 구현
레버리지 ETF는 엔비디아 주식 현물 대신 엔비디아 주가지수 선물 계약을 매수합니다. 선물 계약 가치는 기초자산(엔비디아 주가지수) 가치의 일정 배수로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2배 레버리지 ETF는 엔비디아 주가지수 선물 계약 가치가 기초자산 가치의 2배가 되도록 포지션을 구축합니다. 이렇게 선물 계약 포지션을 구축하면 기초자산 가격 변동의 2배 수익(또는 손실)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일 재평가로 인한 컴파운딩 효과 때문에 실제 수익률은 기대 수익률과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와 커버드콜 ETF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합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큰 변동성과 리스크도 수반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ETF에 투자할 때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적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손절매 기준 설정, 포지션 사이즈 관리, 적극적인 리밸런싱, 만기일 주시, 대기자금 확보 등의 방법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는 단기 투자와 적극적인 매매 전략에 적합하며, 커버드콜 ETF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전략을 선택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