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으로 10억 (돈벌기) 모으기까지의 여정, 시행착오 같이 공부하기

주식으로 10억을 모으기까지 참 많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는 이토록 먼 여정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매 순간이 도전이었고,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경험들이 결국 지금의 10억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제가 겪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나누면서,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더 빠르고 안정적인 투자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한 번의 행운이나 묘수가 아니라, 꾸준함과 인내,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이 만들어내는 결과입니다. 이 글을 통해 0원에서 10억을 모으기까지 제가 거쳐 온 각 단계의 경험과 배운 점을 공유하려 합니다.



주식 투자로 10억을 모으기까지의 단계별 과정

💰 0원 ~ 5천만 원 구간: 무모했지만 운이 좋았던 시작
제가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18년이었습니다. 당시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회사 사택에서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에 월급의 70%를 저축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시기에는 안전한 적금을 선택하지만, 저는 모은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투자 종목은 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선택하는 국내 테마주 위주였습니다. IT, 바이오, 전기차 등 트렌드에 따라 움직이는 종목들에 투자를 했죠. 놀랍게도 81개 종목 중에서 77개에서 수익을 냈고, 단 4개 종목만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제가 정말 주식 천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운이 좋았던 것뿐이었습니다.

이 당시의 저를 돌아보면, 제대로 된 분석이나 계획 없이 단순히 유행을 따라 투자했음을 깨닫습니다. 만약 그 종목들을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2개 종목은 상장폐지되었을 것이고, 48개 종목은 큰 폭으로 하락했을 겁니다. 이런 초기의 경험 덕분에 ‘투자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5천만 원 ~ 1억 원 구간: 현실과 마주한 투자 공부의 시작


5천만 원을 모으고 나니, 마음속에서 더 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에서 시장은 제 자만심을 깨뜨렸습니다. 테마주들이 갑자기 폭락하면서 제가 투자한 종목들의 가치도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그때 비로소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투자 관련 서적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원칙,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 그리고 재무제표 분석법 등을 배웠습니다. 주식이 단순한 종잇조각이 아니라, ‘기업의 일부’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공부를 통해 투자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국내 테마주 대신, 국내 저평가 종목과 미국 우량주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100 ETF에 매월 50만 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시작했어요. 이 전략은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갔고,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1억 원 ~ 2억 원 구간: 시장의 폭락에도 흔들리지 않기


주식 자산이 1억 원을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면서 주식 시장이 폭락했습니다. 제 계좌도 -37%까지 떨어졌고, 이때 정말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팔고 싶다는 충동이 수시로 들었지만, ‘장기 투자’라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하락장을 기회로 삼아 계속해서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주식의 수량을 늘려가는 전략을 유지했죠. 나중에 주가가 회복되었을 때, 이 결정이 큰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2억 원 ~ 4억 원 구간: 결혼과 새로운 도전


이 시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한 때라 신혼여행을 해외로 가지 못하고 국내 여행으로 대신했죠. 덕분에 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고, 절약한 돈을 다시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와이프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시기,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제 계좌는 또다시 -33%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식 수량을 늘려갔습니다. 악재는 기회다라는 생각을 굳게 믿었고, 그 믿음은 결국 현실이 되었습니다.



4억 원 ~ 7억 원 구간: 꾸준함이 만든 성장


이 시기부터는 특별한 변화 없이 기존의 투자 전략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으로 S&P500과 나스닥 100 ETF에 적립식 투자를 지속했고, 악재가 나올 때마다 미국 빅테크 주식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 난 금액과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했습니다. 투자는 때로 지루했지만,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7억 원 ~ 10억 원 구간: 복리의 마법과 목표 달성


7억 원을 넘어가면서 복리의 힘이 본격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이 조금만 올라가도 계좌가 크게 불어났습니다. 큰 변화 없이, 꾸준히 ETF와 빅테크 주식을 매수하며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주식으로 10억을 달성했습니다. 그동안의 모든 시행착오와 경험이 만들어낸 결과였고, 이 순간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주식으로 10억을 모으기 위한 핵심 원칙


주식으로 10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이 필요합니다.

꾸준함과 인내: 투자는 장기전입니다. 단기 수익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투자하세요.


공부와 자기계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시장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락장을 기회로 삼기: 주가가 하락할 때가 오히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리스크 관리: 분산 투자와 리밸런싱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복리의 마법을 믿기: 수익금과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10억을 모으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시작해 보세요. 미래의 자신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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