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20일에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주요 공약과 현재 진행 상황을 주제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캐나다와의 관계 재편
문제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흡수하거나, 경제적 압박을 통해 미국에 유리한 관계로 재편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캐나다와의 무역 불균형과 국방비 지출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현재 상황: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25%의 관세 부과를 위협하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러한 제안을 거부하고 있지만, 캐나다 수출의 75%가 미국으로 향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협상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해결책 제시: 매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압박을 통해 캐나다를 미국에 더 종속시키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경 보안 강화와 에너지 수입 조건 등을 협상 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행동 요구: 캐나다는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무역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2. 그린란드 매입 시도
문제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부터 그린란드 매입을 주장해왔으며, 이는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과 자원 확보를 위한 것입니다.
현재 상황: 덴마크는 그린란드 매각을 거부하고 있으며, 그린란드 자치정부도 독립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가 최근 그린란드를 방문하며 비공식적인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해결책 제시: 매입 대신, 미국은 덴마크에 방위비 증액과 경제 지원을 압박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려 할 것입니다. 북극 해상로와 자원 확보가 주요 목표입니다.
행동 요구: 덴마크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주권을 지키고, 미국의 압박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3. 파나마 운하 재협상
문제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를 미국이 다시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나마가 중국 선박에 유리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상황: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에 경제 제재를 경고하며 운하 운영권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파나마의 로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은 이러한 요구를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해결책 제시: 군사적 개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미국은 관세와 제재를 통해 파나마를 압박하거나 미국 선박에 대한 요금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행동 요구: 파나마는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고, 운하의 중립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4. 러시아와의 협상
문제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임 24시간 내에 종식시키겠다고 공약했으며,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재 상황: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비공식 대화를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줄이고 유럽 국가들이 더 많은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결책 제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제재 완화와 에너지 협력을 제안하며, 우크라이나에 중립국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행동 요구: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은 이러한 협상에 대비하여 공동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5. 제조업의 미국 복귀
문제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상황: 취임 후, 그는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과 관세 위협을 병행하며 미국 내 생산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해결책 제시: 중국산 제품에 25%~35%의 관세를 부과하여 기업들이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세제 개혁과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국내 생산을 장려할 계획입니다.
행동 요구: 기업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공급망 전략을 재검토하고,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고려해야 합니다.